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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상진이 부산에서 살고 있는 특별한 이유를 밝혔다.
13일 오후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250213 mini핑계고 : 유재석, 한상진, 조세호, 최다니엘 @뜬뜬편집실 (OneCam) | EP.20’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한상진은 이날 최다니엘과 함께 2월 19일 개봉을 앞둔 영화 ‘써니데이’ 관련 얘기를 나누면서 자신의 일상 생활을 공개했다.
한상진은 현재 부산에서 살고 있는데, 나름의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아내의 직장 때문이었다. 한상진의 아내는 여자농구 레전드로, 박정은 BNK 감독이다. 2000년대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했던 명품슈터 박정은은 지도자로 변신해 현재 부산 BNK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상진은 “공정경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와이프가 부산에서 월급을 받고 있다. 세금을 부산에서 써야 한다”면서 “부산시민의 예금으로 만든 은행에서 월급을 받고 있으니 부산시에서 쓰는게 맞다”며 아내 따라 부산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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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은 아내 박정은이 선수 은퇴식을 할때 당사자보다 더 오열하며 폭풍 눈물을 흘렸던 사연도 공개했다. 당시를 떠올리며 쑥스러워한 한상진은 디테일한 사정이 있었다고도 말했다. 그는 당시 현재 MBC 예능 ‘나혼자 산다’의 초기 파일럿 버전 ‘남자가 혼자 살때’ 멤버로 출연해 큰 인기를 모았다. 주말부부로 혼자 지내고 있어 그 프로그램에 출연해 예상 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런데 하필 정규프로그램이 될때 아내가 은퇴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주말부부 생활이 종료돼 ‘혼자 사는 조건’에 빠지게 되면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