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1500억 신종자본증권 발행…2300억 콜옵션 행사

2024-09-26

[FETV=장기영 기자] 재보험사 코리안리가 다음 달 1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액을 최대 2300억원으로 늘려 지난 2019년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콜옵션(조기상환권)을 행사할 계획이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코리안리는 오는 10월 11일 1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액은 이달 30일 진행하는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3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공모 희망 금리는 연 3.9~4.4%이며, 5년 후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한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5년 전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하기 위한 차환 발행이다.

코리안리는 지난 2019년 10월 23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면서 5년 후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한 바 있다.

코리안리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금은 앞서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조기 상환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부족한 자금은 회사가 보유한 자체 자금으로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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