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승우 기자] 지난 11월 20일 재개봉한 영화 ‘캐롤’의 ‘Voice Letter’(이하 보이스 레터 이벤트)가 누적 통화 건수가 5만 건을 돌파했다.
키노라이츠는 지난 20일 현재 진행 중인 영화 ‘캐롤’의 보이스 레터 이벤트에 5만 건이 넘는 전화가 걸려왔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정해진 번호로 전화를 걸면 ‘캐롤’의 등장인물인 캐롤과 테레즈의 대사가 송출되는 이벤트다. 전화가 종료된 뒤에는 송출된 대사를 문자로 수신할 수 있으며 , 문자의 이벤트 링크를 통해 ‘캐롤’ 전용 예매권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아울러 수신한 문자를 캡쳐해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한국에서 유일하게 출간된 ‘캐롤’ 공식 각본집을 증정한다.
키노라이츠 관계자는 보이스 레터 이벤트에 대해 “열 명 중 네 명가량이 전화 통화 시 긴장과 불안을 느끼는 ‘콜 포비아’(전화 공포) 증상을 겪고 있는 Z세대의 참여 비율이 높았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