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멕시코에 보이그룹 론칭한다

2025-05-15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가 멕시코 현지에서 차세대 보이그룹 론칭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멕시코시티에 조성된 맞춤형 캠프에서 보이그룹 멤버를 뽑는 리얼리티 시리즈 촬영이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의 두 번째 대형 사업으로, K팝 트레이닝 시스템과 라틴 특유의 문화 감각을 결합해 글로벌 아티스트를 개발하는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가공현 CEO는 “라틴계 인재를 발굴·육성해 전 세계에 선보이는 도전”이라며 “라틴의 목소리를 더 멀리 울려 퍼뜨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300명이 1차 선발됐으며 16명이 캠프에 합류해 6개월간 트레이닝을 받는다. 보컬 코치, 안무가, 프로듀서, 피트니스 코치 등 30명의 전문 인력이 지원한다.

총괄 프로듀서는 디즈니 ‘하이스쿨 뮤지컬’ ‘디센던츠’ 연출가 겸 안무가 케니 오르테가(Kenny Ortega), 수석 안무가는 켄드릭 라마 슈퍼볼 등 안무를 맡은 참 라다나(Charm La’Donna), 보컬 코치는 저스틴 팀버레이크·리한나와 작업한 로버트 스티븐슨(Robert Stevenson)이다. 포맷 창작자 겸 총괄 프로듀서는 하이메 에스칼론(Jaime Escallón)과 루카스 하라미요(Lucas Jaramillo)다.

프로젝트 티저 영상은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공식 SNS에 공개됐으며, 열정 넘치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담아 현지 음악팬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동시에 미국 스페인어 방송사 텔레문도(Telemundo)와 협업한 밴드 오디션 ‘파세 아 라 파마’(Pase a la Fama)가 6월8일(미국 시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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