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긴 호흡으로 추진 중인 밸류업 등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당초 일정과 계획에 따라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한국증권학회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개최한 국제콘퍼런스 CAFM 2024에서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금주 주요 금융그룹이 밸류업 계획을 흔들림 없이 이행하겠다는 서한을 해외투자자들에게 발송했고, 이번 주에도 11개 상장사가 새롭게 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자본시장에서 이러한 주주가치 경영 노력이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정부, 유관기관, 기업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시장 안정과 관련해서는 "정부와 한은은 시장이 완전히 안정될 때까지 유동성 무제한 공급, 채권시장안정펀드,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 등 시장안정 조치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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