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진태현이 세 딸을 입양한 이유를 밝혔다.
26일 진태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팔로워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 누리꾼이 “양딸을 두시는 이유를 여쭤봐도 되냐”고 묻자, 진태현은 “같이 밥 먹으려고요”라고 짧지만 애정이 담긴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또 다른 누리꾼은 “부부싸움은 하시냐. 하신다면 싸우고 어떻게 해결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진태현은 “정말 죄송하지만 부부싸움은 저에게 시간 낭비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어떻게 해야 좋은 남편이 될 수 있냐”는 질문에는 “좋은 남편이 되어야지 말고, 아내를 나보다 더 소중하게 여겨야지, 사랑해야지라는 마음으로 사시면 된다”고 아내 박시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시은에 대한 불만 또한 전혀 없다고. 그는 “저같은 인간이랑 살아주는데 불만 같은 것도 없다”고 답했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 후 2019년 대학생이었던 박다비다를 입양했다. 이후 2022년에는 임신 소식을 전하기도 했으나 출산을 20일 앞두고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현재는 두 딸을 더 입양해 세 명의 딸과 가정을 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