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하나재단과 지난 24일 전달행사
"탈북여성 산후 도우미 서비스 지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하나재단은 26일 한국증권금융 꿈나무재단 측이 탈북민 정착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2억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열린 기부행사에서 허명진 한국증권금융 꿈나무재단 사무국장은 출산과 육아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경제적·사회적 지지기반이 취약한 탈북민들에게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1억원, 퇴거 조치 및 화재 또는 자연재해 등으로 주거지 보전이 어려운 탈북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1억 2000만원 등 총 2억 2000만원을 이주태 하나재단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꿈나눔재단은 2013년 한국증권금융의 전액 출연으로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금융소외계층 신용회복지원과 장학사업,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꾸준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꿈나눔재단은 앞서 지난 5월 만성 중증·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25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기부함으로써 탈북민 정착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이주태 재단 사무총장은 "탈북민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마음을 담아 전달 해주신 기부금은 사각지대에 놓인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건강하게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yj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