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미겔 로하스 주최 아시아 선수들 식사 모임…김혜성에게 “조금 불안해 보인다”며 걱정

2025-02-28

LA 다저스 미겔 로하스가 아시아 선수들을 위한 ‘만찬’을 주최했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니치가 2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로하스는 지난 27일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 김혜성 등과 함께 아시아 출신 선수들과 일식집에서 식사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의 스프링캠프지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 근교의 일식집에서 식사 모임이 열렸다. 로하스는 “자주 가는 곳이고 셰프님과도 잘 알고 있다. 특히 생선이 정말 맛있다. 동료들을 데리고 마음에 들어하는지 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당초 선수들만의 모임이라는 명목으로 모임이 주최가 되었지만 팀워크를 위해서 이들의 통역 등 스태프들도 초대를 했다. 그래서 식사 자리가 대규모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로하스는 통 크게 식사 비용을 냈다. 오타니가 “돈을 내가 내겠다”라고 했지만 로하스는 만류했다.

로하스는 김혜성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로하스는 “김은 조금 불안해보인다”라고 말했다.

다저스에서 자리를 차지 하기 위한 경쟁, 그리고 모국인 한국에서의 기대 등 중압감이 이루 말할 수 없다라는 걸 이해하고 있었다. 로하스는 “클럽하우스에 오는 것은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모두에게 익숙해지면 분명히 더 침착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사사키에게도 “아직 젊으니까 돌봐주고 싶다”며 “전혀 다른 곳에서 온 사람이 안심시키려고하는걸 보면 분명 기분이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다저스는 3월 일본 도쿄에서 개막 시리즈를 맞이한다. 이 식사 자리에서 로하스는 “일본에 가면 어디로 가면 좋을까”라는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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