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000720)은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경북 울진, 경주, 포항에 있는 11개 초등학교에 어린이용 재난 경안전모 31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차를 맞는 이 사회공헌 사업은 현대건설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와 함께 진행한다. 지진과 같은 재난에 취약한 초등학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모를 보급하고 안전교육 및 모의 대피훈련을 진행한다.
올해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추진하는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이 위치한 경북 울진까지 사회공헌 활동 지역을 확대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전달한 어린이용 경안전모는 소재와 접이 방식을 개선해 보호 성능이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5년 동안 경주, 포항, 울진, 부산 지역의 총 33개 초등학교에 재난 안전모 1만4000개를 지원했으며, 1만3000명의 초등학생에게 재난 안전교육과 모의 대피훈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