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루소가 후배의 경기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콤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경기에서 126-10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3연승에 성공. 시즌 전적은 11승 1패가 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시즌의 주인공이었다. 정규시즌부터 에너지 레벨과 두터운 뎁스를 앞세워 서부 1위를 차지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번 비시즌은 다소 불안했다. 2옵션이자, 팀의 원투 펀치인 제일런 윌리엄스(198cm, G-F)가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했기 때문. 그럼에도 오클라호마시티는 큰 위기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다. 샤이 길져스-알렉산더(196cm, G) 중심으로 어린 선수들이 꾸준하게 활약하며 윌리엄스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케이슨 월라스(193cm, G)도 이번 시즌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10경기 모두 선발로 나왔다. 포지션 대비 신장은 작지만, 에너지 레벨을 앞세워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평균 9.2점 3.8리바운드 2.8어시스트, 2.5스틸을 기록 중이다. 스틸 이후 원맨 속공 혹은 투맨 속공 등을 성공시키기도 한다.
이런 활약에 리그 최고의 수비수이자 오클라호마시티의 베테랑인 알렉스 카루스(193cm, G)가 입을 열었다. 그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리그를 치르면서 다른 팀들과 자주 만난다. 그들의 벤치 멤버를 보면 팀의 컨셉을 알 수 있다. 우리 팀 역시 마찬가지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편하게 경기하고 있다. 공격과 수비 모두 든든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시즌은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빛나고 있다. 부상자들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다. 월라스는 주전으로 나와 본인의 역할을 100% 소화하고 있다. 사람들은 그가 어린 나이 때부터 많이 뛰어서 모르고 있다. 그러나 그는 이제 세 번째 시즌이다. 여전히 더 성장할 수 있고, 성장하고 있다. 고무적인 일이다. 코트에서 뛰지 않을 때도 그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려고 한다. 그는 우리 팀의 핵심 유망주다‘라고 덧붙였다.
월라스 외에도 아이재아 조(191cm, G), 에이제이 미첼(193cm, G), 애런 위긴스(194cm, F), 제일린 윌리엄스(206cm, F) 등이 맹활약 중이다. 그 결과,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시즌에도 리핏을 위해 순항 중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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