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 이야기] 노후, ‘통 큰’ 우체국연금보험으로 대비하세요

2025-12-02

지난해엔 ‘미장(미국 주식)’, 올해엔 ‘국장(국내 주식)’이 크게 오르면서 개인형 퇴직연금에 투자하는 투자자도 늘고 있다. 국민연금만으론 노후보장이 어렵다 보니 주식을 통해 직접 퇴직연금을 굴리는 것이다.

그렇지만 바쁜 일상에서 투자자가 매일 직접 투자를 통해 퇴직연금을 관리하기란 쉽지 않다. 상승장에선 지수만 추종해도 높은 수익률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 자신감이 생기지만, 최근처럼 조정장에 진입할 땐 수익률이 급감하며 퇴직연금에도 손실이 발생하곤 한다.

직접 투자보다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이 적더라도 운용사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자산을 운용할 경우 이런 부담을 다소 덜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1월 25일부터 자산을 운용해 안정적 노후 대비를 돕는 연금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무)우체국보너스팡팡연금보험’(팡팡연금보험)은 우체국보험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기본 적립액 외에 두 가지의 보너스(운용·유지)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연금 보장을 대폭 강화했다.

‘운용보너스’는 가입 후 3년마다 우체국보험적립금에서 발생하는 운용자산이익률에 따라 적립해주는 혜택이다. 고객의 자산(적립금)을 운용해 얻은 성과의 일부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형식이다. ‘유지보너스’는 연금 개시일까지 유지 시 11%를 추가로 적립해 주는 것으로, ‘연금강화형’으로 가입 시 제공된다. 우정사업본부는 국영보험으로서 고객에게 더 큰 연금 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혜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노후보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한 상품도 출시됐다. ‘(무)우체국암뇌심주요치료비보험’(주요치료비보험)은 주요 질병(암·뇌·심장 질환) 치료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컨대 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선 ‘수술-항암-재발 관리’ 등 긴 시간이 소요되고, 이에 따라 많은 지출이 발생한다. 치료에 성공하더라도 재발이나 전이가 발생하면 추가 치료로 지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 표적항암치료 등 첨단치료법이 등장하고 있어 비급여 항목에 대한 부담도 있다.

주요치료비보험은 진단, 수술, 입원 등 치료의 전 과정에 걸쳐서 비급여와 급여 여부와 관계없이 암 수술, 항암약물치료 등 ‘주요치료’에 해당하면 폭넓은 보장이 가능하다. 최초 진단 이후에 10년간 여러 차례 치료를 받더라도 연 1회 한도 내에서 반복적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재발이나 전이 발생 시에도 보장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다.

첨단치료에 대한 특약도 제공한다. 최근 도입된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의 경우 높은 치료 효과와 낮은 부작용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수천만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중입자치료에 대한 특약을 선택하면 최대 3000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보험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체국보험 누리집에서 상품 약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가까운 우체국에서 문의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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