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달’ 강태오, 홍수주와 혼례 직전 영혼 체인지 “역적 김한철을 추포하소서” (종합)

2025-12-19

강태오가 진구를 역모죄로 잡아넣을 밀약서를 손에 넣었다.

19일 방송된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13회에서 김한철(진구)은 대왕대비 한씨(남기애)의 모략으로 억울하게 폐위된 후 사약을 받아 죽은 것으로 알려진 장정왕후(장희진)를 살려 감악산 산채에 숨겨뒀다.

이운(이신영)은 서책의 암호를 해독하고, 윤세돌(한상조)을 통해 이강(강태오)의 몸으로 궁에 갇힌 박달이(강태오)에게 병서에 적힌 산채의 위치를 알아냈다며 사흘 내에 돌아오겠다고 편지한다.

김한철은 이희(김남희)에게 길일을 전달하고, 이희는 “자네가 정한 길일이라는 걸 모를 줄 알았나”라며 반발하지만 김한철은 국혼을 진행하자 말한다. 이어 김한철은 박달이를 찾아가 이틀 뒤에 국혼임을 말한다. 박달이는 국혼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이강에게 가려다 붙잡힌다.

마침 김한철이 자리를 비웠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이희는 돌아오겠다고 말한 이운을 믿어보자고 타이른다. 박달이는 혼례날까지 이운을 기다리겠다고 말한다. 박달이는 혼인 전날 밤 내시로 변장하고 우희를 찾아간다. 담을 넘던 박달이는 손을 다친다.

우희를 찾아간 박달이는 자신의 계획을 알린다. 김한철의 역린인 장정왕후를 찔러보겠다는 것. 박달이는 우희에게 함께 이운을 찾으러 가자 말하고 우희는 자신을 끝까지 챙기는 박달이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이강은 피신시켰던 박홍난과 달이 가족을 만난다. 박달이의 몸에 이강이 들어갔다는 것을 단번에 알아챈 박홍난은 왜 몸을 바꿨냐고 묻는다. 이강은 “궁에 두는 편이 안전할 듯 하여”라며 박달이도 동의한 일이라 말한다. 이강은 박홍난에게 나루터에서 기다리라 말하고 이운과 함께 산채로 간다.

이강은 초랭이탈을 만나 우희의 서찰을 전한다. 초랭이탈은 김한철의 말과 달리 어머니가 이미 죽었다는 이야기에 눈물을 흘리고, 늘 자신을 걱정해준 우희의 편으로 돌아선다. 이운은 초랭이탈에게 산채에 살고 있는 정신나간 연인에 대해 듣게 된다.

이운은 김한철이 숨겨둔 장정왕후를 만나고, “이 손도 눈도 입술도 발끝까지 전부 어머니가 주신 어머니 아들입니다”라며 눈물을 흘린다. 정신을 놓고 있던 장정왕후는 이운을 보고 궁에서 사약을 먹고 쓰러지던 자신을 보고 울던 운을 떠올린다. 장정왕후는 극적으로 정신을 차린다.

이강은 장정왕후가 머물던 방에서 밀약서를 찾아내고 장정왕후와 함께 달아나지만, 발이 느린 장정왕후를 피신시키기 위해 이운과 이강이 미끼가 되어 김한철 수하들을 교란시킨다.

혼례날 아침 박달이는 대야에 담긴 물에 손을 씻는다. 상처난 손에서 피가 베어나오고 멀리 떨어져있던 이강의 손에도 마침 물과 피가 묻어있어 두 사람의 몸이 바뀐다. 이강은 쓰러지고 소식을 들은 이희가 달려온다.

그때 이강이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둘러본 뒤 웃음을 짓는다. 장정왕후는 박홍난 일행과 무사히 만난 상황. 마침 장정왕후와 박홍난, 이운과 호위무사 모두 무사히 궐로 달려오는 중이었다. 이강은 “전하 대비마마를 시해한 역적 김한철을 추포하소서”라고 외친다.

이 가운데 낯선 곳에서 눈을 뜬 박달이는 자신의 앞에 서 있는 좌상의 수하들을 보고 의아해한다. 좌상의 수하는 그런 박달이를 납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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