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OOD 협의회 출범식 개최

2025-12-02

260여 개 기업, 총 500여 명의 관계자 참석

K-FOOD 협의회 출범식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언주(더불어민주당·경기 용인시정), 김성원(국민의힘·경기 동두천시 양주시 연천군 을), 홍기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시 갑), 김선교(국민의힘·경기 여주시 양평군), 이병진(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시 을), 문대림(더불어민주당·제주 제주시 갑) 의원이 주최하고, K-FOOD 협의회 추진위원회와 연세대학교 K-FOOD 정책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K-FOOD로 세계를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민간·산업·학계가 뜻을 모아 K-FOOD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자 모인 자리다. 이 출범식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식진흥원, 코트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식품안전정보원이 후원했으며 260여 개 기업과 35개 민간 단체, 총 5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언주 의원은 개회사에서 “각 기관과 단체의 단절된 업무 방식으로는 K-FOOD 산업 발전의 시너지를 내기 어렵다. 부처 간의 정책 단절 및 단절된 소통을 연결하는 통합적 국가 전략이 필요하다”며 “오늘 출범하는 K-FOOD 협의회가 미래 지향적 과제들을 추진하게 될 것이고 K-FOOD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K-FOOD 협의회 함선옥(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회장은 협의회 출범 및 비전 선포에서 “2030년에는 식품 수출을 대한민국 5대 수출 품목으로 진입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식품 산업계 현장의 애로사항을 분석하고 수출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5대 비전으로는 ‘2030년 5대 수출 품목으로 식품산업 육성, 식품 산업계 애로사항 분석 및 수출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 K-FOOD 수출 관련 자료 개발 및 축적, 민·산·학 협력 기반의 글로벌 허브 구축, K-FOOD로 전 세계 연결’을 제시했다.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핵심 추진과제로는 ‘K-FOOD 수출경쟁력 강화, K-FOOD와 문화·외교 컨버전스 전략, 민·산·학 협력 기반의 K-FOOD’를 내세웠으며, 이를 통해 K-FOOD 수출만으로 1천억 달러 달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K-FOOD 국가전략 산업 발전 선서’와 ‘K-FOOD로 세계를 연결 선서’에서는 민·산·학 단체와 국회, 영역 및 국가별 추진 위원들의 선서가 이어졌다. 선서에 참여한 곳은 대한민국한식포럼, 백년가게소상공인연합회, 한국급식학회,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를 비롯해 김치·소스·액상조미료·푸드트럭·디저트·일본·인도·베트남 등 각 분야와 영역을 대표하는 기업 및 단체들로 구성됐다.

‘K-FOOD로 세계를 연결하다’의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출범식의 참석자들은 “민간·산업·학계가 하나로 통합된 소통과 연결을 통해 K-FOOD의 비전을 구체화해나가는 초석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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