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2025-06-09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9일 자사 'SOL 미국원자력SMR'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상장 약 2주 만에 500억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이 ETF는 우라늄 채굴과 원자로 운영 등 미국 원자력 산업의 전 영역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신기술 분야에 투자하는 펀드로, 지난 달 20일 상장 이후 최근까지의 수익률이 11.76%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개인투자자의 해당 ETF 순매수액이 지금껏 300억원이 넘었으며 기관 투자자도 1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해 초기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신한자산운용은 "트럼프 행정부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대응과 에너지 안보를 위해 원자력 산업 강화에 나서면서, 미 원자력 산업은 글로벌 투자자가 주목할 핵심 영역이 됐다"며 "원자력은 정부 주도 산업 성격이 강한 만큼 미국의 정책 의지가 강한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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