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피언, CI 분리보관 의무화 방통위 고시 대응...SAP 전용 분리보관 솔루션 기능 강화

2025-05-30

인스피언(대표 최정규)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최신 고시에 대응해, CI(Connecting Information)의 분리보관/파기를 지원하는 SAP 전용 보안 솔루션 'BizInsider PIM'의 대응 기능을 새롭게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주민등록번호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생성되는 연계정보(CI)까지도 개인정보로 간주해 보호 수준을 강화한 정부 방침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5월 21일 ‘연계정보의 생성·처리 등에 관한 기준’을 제정하고, 주민등록번호를 포함해 CI도 반드시 암호화하여 저장하고, 분리보관할 것을 의무화했다. 특히 CI는 온라인 본인확인 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고정값 기반의 식별자로, 반복 사용 시 개인 식별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주민번호와 동일한 수준의 보호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 고시는 본인확인기관은 물론, 금융·통신·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들에게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SAP ERP를 사용하는 기업의 경우, 자체적으로 CI를 생성하지 않더라도 외부 본인확인기관이나 인증 서비스와 연계해 CI 값을 사용자 계정이나 인증 로그 등에 활용하는 사례가 있어, 암호화 및 분리보관 조치를 요구받을 수 있다.

인스피언은 이러한 시장 수요에 발맞춰 SAP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 ‘EnDB for SAP’와 ‘SecureDB for SAP’를 제공한다. 두 제품 모두 SAP 표준 구조를 유지한 채 시스템에 Add-on 형태로 손쉽게 적용되며, SAP 내부 데이터에 대해 고성능 암호화를 구현한다. 기업은 기존 시스템을 크게 변경하지 않고도 고시에서 요구하는 보안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새롭게 기능을 강화한 인스피언의 ‘BizInsider PIM’은 주민등록번호와 CI 간의 매핑을 원천 차단하는 논리적·물리적 분리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저장·보존·파기 등 개인정보의 전주기 관리 기능을 제공해 정보통신망법 및 개인정보보호법의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기준을 충족한다.

인스피언 관계자는 “이번 고시는 CI를 주민등록번호 수준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기업의 대응이 늦어질 경우 법적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며 “CI 암호화와 분리보관은 단순한 보안 기능이 아니라 시스템 구조와 운영 전략 전반의 재점검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사전 점검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안정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스피언은 이번 고시를 계기로 기업들이 개인정보 보호의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고 진단하며, SAP 시스템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기술적 요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통해 안정적인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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