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내준 D램·더 멀어진 TSMC" 삼성, '잃어버린 10년' 극복 험난…“K방산, 앞으로 3~5년이 크리티컬 타임” [AI 프리즘*기업 CEO]

2025-07-17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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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브리핑]

■ 대기업 리더십 전환과 경영 집중력 회복: 이재용 삼성 회장이 10년 만에 사법리스크를 벗어나고 현대카드가 투톱 체제를 강화하며 대기업들의 경영 집중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삼성은 반도체 초격차 복원과 조직문화 혁신에, 현대카드는 테크기업 전환에 향후 3년 내 집중적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 글로벌 통상환경 이중잣대와 지역별 차별 대응: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는 관세휴전 연장을 검토하면서도 일본과 EU에는 25% 고율관세를 유지하는 이중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지역별로 차별화된 공급망 전략과 수출 다변화 방안을 수립해야 할 상황이다.

■ 신기술 분야 선점 기회와 투자 타이밍: 양자컴퓨터가 3~5년 내 상용화 단계 진입과 K방산의 글로벌 도약 크리티컬 타임이 겹치면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골든타임이 도래했다. 경영진들은 기술혁신 분야의 전략적 투자와 인재 확보를 위한 선제적 의사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1위 내준 D램·더 멀어진 TSMC…'잃어버린 10년' 극복 험난

- 핵심 요약: 이재용 삼성 회장이 10년 만에 사법리스크를 벗으며 명예회복에 성공했으나 반도체 사업에서는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했다. 1분기 D램 시장점유율이 1992년 이후 처음 2위로 밀려났고,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는 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 트럼프의 관세정책과 중국 기업들의 급속한 추격으로 주요 사업 분야에서 경쟁우위가 위협받고 있어 과감한 결단과 추진력이 요구된다. 특히 주 52시간제와 상법 개정안 등 규제 환경 변화가 독립적 경영판단을 저해할 수 있어 경영진들은 규제 대응 전략과 함께 핵심 경쟁력 회복을 위한 종합적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다.

2. 정태영·조창현 투톱체제…현대카드, 혁신 속도낸다

- 핵심 요약: 현대카드가 정태영 부회장과 조창현 전무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며 혁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금융업계 최초로 AI 소프트웨어 수출에 성공했고 신용판매액에서 국내 카드사 중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 부회장은 중장기 미래전략과 혁신에, 조 전무는 조직관리와 운영 안정화에 집중하는 역할 분담으로 시너지 극대화를 추구한다. 이에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의 중장기적인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시너지의 기대를 보였다.

3. “양자컴, 세계 최고기업 만들 기회 열려 있어”

- 핵심 요약: 세계적 양자 과학 전문가 김정상 듀크대 교수는 ‘대한상의 하계포럼’에서 양자컴퓨터 분야는 젊은 창업자들이 세계 최고 수준 기업을 만들 수 있는 기회라고 진단했다. 그는 챗GPT가 AI의 일상화를 가져온 것처럼 양자 컴퓨터 시장 또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재 양자 컴퓨터는 양자역학 현상을 활용해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빠르게 복잡한 문제를 해결한다는 기술적 장점과 앞으로 소형화와 대량생산을 통해 높은 상용화 가능성이 있다. 한편 김 교수는 양자컴퓨터 암호 체계 무력화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7~8년 전부터 미국 정부를 중심으로 양자컴퓨터로 깰 수 없는 암호체계가 개발 중”이라고 답했다.

[기업 CEO 참고 뉴스]

4. “K방산, 앞으로 3~5년이 크리티컬 타임”

- 핵심 요약: 향후 35년이 K방산 도약을 좌우하는 크리티컬 타임이라고 분석하며 이 기간 경쟁력 강화에 실패하면 유럽에 글로벌 시장을 뺏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 방산 관계자는 영국과 독일·프랑스 등 EU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인 '바이 유러피언' 기조로 가격경쟁력 우위가 3년 내 사라질 위험이 있어 시장 개척 성과를 조기에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방과학기술 수준 11위에서 R&D 예산 감소로 1516위까지 떨어질 우려가 있어 수출 다변화와 방위산업 생태계 강화가 시급함을 강조했다.

5. ‘90일 관세휴전’ 연장 검토…‘쇼맨십’ 강한 트럼프, 미중 정상회담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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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트럼프 행정부가 다음 달 12일 종료 예정인 미중 관세 휴전을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중국에는 유화적 접근을 하면서도 일본에는 25% 관세를 그대로 부과할 것으로 보이며, 인도와는 협상 타결이 임박한 상황이다. 시진핑과의 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엔비디아 AI칩 H20의 중국 수출 재개 ‘깜작’ 승인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브릭스(BRICS) 회원국에 10% 추가 관세를 매기겠다고 공언했던 만큼 최종 관세율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6.'균등 금융지원'의 역설…멀쩡한 자영업자까지 타격

- 핵심 요약: 한국은행 연구 결과 정부의 자영업자 지원이 창업 초기·소규모·청년 업체에서는 효과적이었으나 생산성 낮은 업체 지원은 오히려 다른 업체 성장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력 2년차 업체는 금융지원 후 매출이 20.2% 증가한 반면 9년차 이상은 2.2%에 그쳤고, 20대 이하 사업주는 21.7%, 60대 이상은 7.4% 증가에 머물렀다. 2000만원 미만 소액 지원은 효과가 미미했으나 충분한 지원은 큰 효과를 보였다. 이에 관계자들은 “금융지원을 받는 저생산성 자영업체 비중이 1%포인트 늘 경우 지역 내 다른 자영업체 매출이 1.7%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영업자 금융 지원이 선별적으로 진행돼야 제언했다.

[자주 묻는 질문]

Q. 삼성 이재용 회장의 사법리스크 해소가 기업 경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A. 반도체 초격차 복원과 조직혁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사법리스크 해소로 대외활동 확대와 과감한 투자 결정이 가능해져 HBM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 회복을 위한 전략적 투자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트럼프의 지역별 차별 관세 정책에 기업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A. 지역별로 차별화된 공급망 전략과 수출 다변화가 필수입니다. 중국 관세휴전 연장 가능성과 일본·EU 고율관세 지속을 고려해 생산기지 재배치와 시장별 맞춤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중국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은 대안 시장 개척과 공급망 리스크 관리 체계를 즉시 구축해야 하며, 인도 등 신흥시장 진출 기회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양자컴퓨터와 K방산 등 신기술 분야 투자 타이밍을 어떻게 판단해야 하나요?

A. 향후 3~5년이 신기술 분야 선점을 위한 골든타임입니다. 양자컴퓨터는 상용화 단계 진입이 임박했고, K방산은 유럽 경쟁업체들의 본격 진출 전 시장 개척이 필요한 크리티컬 타임입니다.

[경영진 핵심 체크포인트]

✓ 즉시 지역별 차별 관세 대응전략 수립: 중국·일본·EU 등 주요 시장별 공급망 재편과 수출 다변화 방안 3개월 내 완료

✓ 연내 신기술 분야 투자 우선순위 결정: 양자컴퓨터·AI·방산 등 미래 성장동력 선점을 위한 전략적 투자 계획 수립

✓ 3개월 내 조직 리더십 체계 점검: 각자 대표제·투톱 체제 등 경영진 역할 분담 최적화로 의사결정 속도와 전문성 강화

✓ 6개월 내 핵심 경쟁력 회복 로드맵: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주력 사업 경쟁우위 재확립을 위한 기술투자와 인재 확보 전략 실행

✓ 분기별 글로벌 리스크 모니터링: 미중 통상갈등·규제 변화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과 정기 점검

[키워드 TOP 5]

대기업 리더십 전환, 반도체 경쟁력 회복, 차별화 관세 대응, 신기술 투자 타이밍, 조직혁신 가속화,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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