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조세호에 대해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을 폭로한 폭로자가 추가 폭로를 예고한 상황에서, 조세호 측은 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조세호의 의혹에 대해 폭로한 A씨는 지난 5일 다시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렸다. 그는 SNS에 “지금 내가 올린 글들이 파장을 가져오며 조세호는 많이 곤란할 것”이라며 “그 조직폭력배 최모씨와 인맥이 있는 공직자, 연예인, 인플루언서들을 다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단순한 지인관계’라고 했던 조세호 측의 해명에 대해 “조세호와 남창희는 물론 연예인도 사람이기에 친구 조폭과의 술자리 이해한다”면서도 “그런데 연예인은 공인이다. 대중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공인이 조직폭력배랑 10년 동안 단순한 지인 사이였다고?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세호 회사 관계자들에게도 “조세호가 결혼 전 현재 아내에게 최씨를 그의 집에서 소개해주며 술자리를 한 사진이 내게 있다. 공개할 생각은 아닌데 자꾸 (조세호씨가 최씨에 대해) 그냥 지인이라고 하시면 공개하겠다”고 조세호의 아내가 포함된 추가 폭로 가능성을 열어놨다.

조세호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지난 5일 “A씨의 주장은 개인의 추측에 불과하며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 범죄행위에 대해 형사, 민사상 법적대응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A2Z 측은 A씨의 추가폭로 발언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2Z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7일 ‘스포츠경향’과의 통화에서 “우선 A씨의 주장을 면밀히 검토하고, 법률대리인을 통해서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각종 증거에 대해서도 수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씨가 가족을 거론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중대하게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활동 스케쥴 역시 현재로서는 변동이 없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거짓 주장과 그 확산으로 위축되지 않도록 근거 없는 비방이나 악의적 게시물, 허위사실 유포 행위 등을 자제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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