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미소가있는치과Ⓡ 송선헌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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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폭설로 공항에서 하룻밤을, 찜질방 사람들의 방귀 소리에, 살아들 있구나!
나일강, 애굽(埃及)인 이집트의 강은 생명을 키웠고, 기름진 검은흙인 케메트(Kemet)를 제공하는 강의 범람은 오페트 축제(Opet festival)를 열게 했다.
아스완 필레의 신전, ‘꽃이 필레!’로 연상되는 이곳에서 카이사르와 클레오파트라가 결혼식을 그리고 나폴레옹도 낙서를 남겼고, 실견한 수위계(Nilometer)에 놀랐다.
아부심벨의 람세스 2세 신전, 모래에 덮여 있다가 보물의 정보를 준 아이가 바로 아부심벨... 빛이 람세스의 생일과 즉위 날에만 깊은 지성소까지 들어왔단다.
에드푸 신전, 콥트교도(Coptic)들이 밥을 해먹어 천장에 그을음이 가득했다.
왕의 계곡, 사막의 무덤들도 도굴꾼(Tom raiders)의 먹잇감, 물병을 세우다가 첩장(疊葬)같았던 투탕카멘 무덤을 발견한 아이는 그 앞에서 사진 찍으며 평생 살았단다.
여왕 핫 셉수트의 장제전(장례식장), 수염을 달았던 여성 파라오도 힘들었을 것이다.
카르낙 신전, 쇠똥구리인 스카라베(Scrabe)를 만나서 시계 또는 반시계의 도는 방향에 따라 효험이 분분? 의심하지 말고 그냥 태양이 도는 방향으로 탑돌이를 혀!
룩소르 신전, 1쌍이 의무라는 3천 년 전의 오벨리스크는 밑동이 잘려서 파리 콩코드 광장에서 금빛 머릿돌인 피라미디온(Pyramidion)을 뽐내고 있다.
홍해(Red Sea), 그냥 바다인데 썰물 때 붉은 산호초들로 붉게 보이는 데서 홍해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근처 사막 사파리에서의 별빛과 짙은 어둠은 너무 강렬했다.
멤피스의 람세스 2세(BC. 1303~1213) 거상, 손에 쥐고 있는 것은 바로 인장이었다.
사카라, 피라미드도 사각형-계단(4700년 전)-골곡-정사면체로 발전되었다.
기자의 피라미드, 고조선 시대에! 황량한 사막이었기에 건재, 돌산 위에 돌들(270만 개)을 레고처럼 짜 맞춘, 내부를 갔다 온 자는 부활 즉 새로운 사람이 되었는가?
스핑크스, 모래에 파묻혀 있었던 이 수호신의 내부에 들어갈 수 있다? 그렇습니다.
투탕카멘(BC. 1331~1322), 근친혼으로 기형인 어린 왕의 황금마스크는 루브르의 모나리자처럼 인기가 많았지만 그곳에서 수레국화(Cornflower)를 본 자 더 행복하리라!
문명박물관의 미라(Royal mummies), 3~4천 년 전의 파라오들이 누워서, 나는 1,500년 전 무령왕릉의 사랑니 크라운이 생각났다.
칸 엘 칼릴리, 시장(Bazaar)은 삶의 현장, 딸(MJ) 선물로 낙타 인형을 입양했다.
유럽 신들과 건축의 모태도 이집트
빵, 맥주, 마구간, 등대, 달력, 도서관, 파피루스, 경찰... 그리고 치약도 세계 최초 그러나 미라화된 지성소(Sanctuary)들... 마른 기도... 조각된 신들과 현실의 신은 바뀌었고... 그래도 복닥거리며 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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