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조지메이슨대, 한·미 잇는 글로벌 창업 허브 'CIE' 출범”

2025-11-11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는 창업교육·산학협력·글로벌 기업 연계를 위한 전용 플랫폼인 혁신창업센터(CIE)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CIE는 한·미 양국을 잇는 글로벌 창업 허브로서의 공식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출범한 CIE는 미국 조지메이슨대 코스텔로 경영대학 산하 CIE의 글로벌 확장형 한국 거점으로, 미국캠퍼스와 한국캠퍼스가 함께 창업과 혁신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CIE는 코스텔로 경영대학이 추진하는 창업·혁신 생태계의 핵심 기관으로, 두 캠퍼스 간 긴밀한 연계를 통해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과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데이비드 버지 조지메이슨대 입학 부총장 및 조지메이슨대학교 코스텔로 경영대학의 JK 아이어 수석 부학장이 자리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서울대, 인천테크노파크, 인하대 등 산학연관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와 국내 대학 창업지원단, 학생 창업팀 등도 참석했다.

CIE는 △한·미 창업 인재 양성 △산학연 협력 기반의 응용연구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플랫폼 구축을 3대 핵심 전략으로 수립했다. 이를 토대로 한·미 양국의 학계·산업계·정부가 협력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천지역 창업 생태계의 국제화를 선도한다.

이를 위해 CIE는 △한·미 교류를 통한 글로벌 창업 인재 양성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사업화 전략 수립 지원 △법률·컴플라이언스·지식재산(IP) 역량 강화 △투자 네트워크 연계를 포함한 소프트랜딩 지원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촉진 등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

향후 센터는 NISA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미국 동부 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인천 특화산업과 연계한 글로벌 진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교수진과 지역 파트너 간의 공동 연구를 통해 창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송도와 버지니아를 연결하는 '글로벌 창업 혁신벨트'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성이 조지메이슨대 혁신창업센터장은 “학생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멘토링·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조지메이슨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혁신적 창업 인재를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슈아 박 조지메이슨대 한국캠퍼스 대표는 “지역 정부·산업·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창업 중심의 국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학생·연구자·기업·기관이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창업 허브이자 신뢰받는 글로벌 교육 교두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