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중 우수사례로 평가

한국남동발전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하며, 안전경영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평가는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경영체제 ▲관리 체계 ▲활동 수준 ▲성과 항목에 대해 매년 실시되는 제도이며, 올해는 총 108개 기관이 대상이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한국남동발전은 강기윤 사장의 ‘안전 최우선’ 철학과 리더십이 돋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 사장은 취임 직후 전사적 안전전략회의를 소집, 안전을 단순한 선택이 아닌 기업 운영의 기본 원칙으로 강조해왔다.
사내 안전조직은 ‘안전경영단’으로 격상됐고 설계 단계부터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KOEN형 안전설계 시스템, 현장 위험요소 식별을 돕는 위험성 평가 지원 플랫폼 등이 도입되며, 현장 중심의 안전혁신이 추진됐다.
또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수준별 맞춤형 지원제도를 운영, 외부 파트너까지 포함한 안전 수준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주력했다.
강 사장은 과거 국회의원과 민간기업 CEO를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과의 소통 강화, 조직문화 혁신 등 새로운 경영 방식을 접목하며 안전경영에 대한 실질적 변화를 이끌었다.
그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AI 기반 안전 예측 기술 등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 더욱 진화된 안전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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