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과 ‘히트맨2’(감독 최원섭)가 나란히 100만 고지를 넘어섰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히트맨2’는 전날 27만2157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 126만6514명으로 개봉 8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손익분기점 230만명으로, 약 110만 명 정도 남았다.
2위는 ‘검은 수녀들’이다. 14만3100명이 선택해 누적관객수 104만2567명을 달성했다. 손익분기점 160만명으로, 약 60만 명 정도 더 본다면 제작비를 회수하는 셈이다.
‘하얼빈’은 5만2880명이 봐 그 뒤를 이었다. 누적관객수 475만6981명으로, 손익분기점(580만명) 달성까지 약 105만 명 남았다.
‘말할 수 없는 비밀’과 ‘서브스턴스’는 나란히 4, 5위에 올랐다. 각각 4만647명, 9292명이 극장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