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경매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 위해 협력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옥션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손잡고 예술을 통한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선다.
서울옥션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전 세계 아동의 권리와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이옥경 서울옥션 대표와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예술을 사회적 선순환의 매개로 삼아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함께 기획 및 추진하고 예술품을 통한 모금 모델 개발하는 데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옥션은 향후 관련 활동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하며, 유니세프는 이를 전 세계 아동복지 사업에 사용한다.
특히 자연재해, 전쟁 등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전 세계 아동을 돕는 유니세프 사업과 연계하기 위한 노력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양 기관의 첫 협력은 오는 11월 14일 열리는 '유니세프 블루 스타 갈라(UNICEF Blue Star Gala)'에서 이뤄질 계획이다. 서울옥션은 갈라 현장에서 라이브 옥션 등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