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그날] SK 최태원 회장 출소··· "국가 경제·사회 발전에 최선 노력"

2025-08-13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10년 전 헤드라인 뉴스를 통해 '과거 속 오늘'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더 발전했는지, 답보상태인지, 되레 퇴보했는지 점검해보고자 한다.

[뉴스 타임머신-10년 전 그날]

2015년 8월 14일 SK 최태원 회장 출소··· "국가 경제·사회 발전에 최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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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8월 14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최태원''광복절 특사'다.

● 2년6개월 만에 특별사면··· "업무 공백 있어 상황 파악부터"

회삿돈 수백억 원을 횡령한 죄로 복역하다 광복절을 맞아 2015년 8월 14일 특별사면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앞으로 국가 경제 발전과 사회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8월 14일 오전 0시께 의정부교도소에서 출소한 직후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취재진에 "먼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서 국민께 사랑받는 SK 기업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경영 복귀 시점과 방식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업무 공백이 있기 때문에 시간을 좀 갖고 상황 파악을 해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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