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코스메틱·션리, 올리브영 온라인몰 공식 입점

2025-09-08

완도산 다시마 라인 론칭·국내외 확장 전략 가속

㈜신안코스메틱의 스킨케어 브랜드 션리(Shionle)가 지난 5일 국내 최대 H&B 스토어인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공식 입점했다. 이번에 선보인 ‘다시마 라인’은 완도산 청정 다시마 잎과 줄기즙을 핵심 원료로 한 제품군으로,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위한 보습·진정 케어에 초점을 맞췄다. 저온 진공 추출법 ‘Eco-LTVE™’ 공법을 적용해 성분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친환경적 생산을 실현한 점도 브랜드 철학인 ‘지속 가능한 뷰티’를 반영한다.

다시마에는 미네랄과 비타민C·E가 풍부해 피부 생기 부여와 항산화 효과를 제공하며, 점액질 성분이 수분 증발을 억제해 촉촉함을 유지한다. 저자극 성분 설계로 민감성 피부에도 적합하며 피부 장벽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해당 라인은 토너, 세럼, 크림, 패드, 클렌징폼, 마스크팩 등 6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입점에서는 △다시마 앰플 클렌징폼 △다시마 그리너리 세럼 △다시마 글레이즈드 크림 3종이 우선 출시됐다. 향후 오프라인 매장 입점도 추진될 예정이다.

션리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시장에서도 활발히 확장 중이다. 일본 내 팬덤이 큰 메가 인플루언서 강태리를 모델로 기용해 인지도 확대를 노리고 있으며, 현재 LOFT 158개 매장, 돈키호테 15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목표는 일본 내 500개 매장 진출로,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춘 신제품 라인업도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 전략도 본격화됐다. 중국(타오바오·틱톡·콰이소·하이난 면세점), 인도네시아(틱톡·쇼피·공식몰), 러시아, 인도, 폴란드, 대만 등 다양한 해외 채널을 운영 중이며, 지난 5월 코스모뷰티 서울 2025에서 글로벌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국내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대표 제품인 ‘다시마 앰플 클렌징폼’은 미세 버블과 다시마즙으로 피지·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하면서 세안 후 보습감을 제공해 2025년 상반기 화해 클렌징폼 모공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팩투폼(Pack-to-foam)’ 제형을 적용해 바를 때는 팩처럼 밀착되고, 물을 묻히면 풍성한 거품으로 변하는 트렌디한 세안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올리브영 입점을 기념해 션리는 제품 구매 후 인증과 후기를 남기면 일정 금액을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서연 대표는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고보습 포뮬러를 개발했다”며 “완도산 다시마를 통해 피부 본연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션리만의 차별화된 원료와 철학을 담았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박문수기자

pms5622@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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