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 유래 폴리글리세릴 기반 유화제 - 지속가능한 퍼스널 케어 위한 새로운 해결책
유화제는 화장품에 필수적인 요소다. 유화제는 친수성(수용성)과 친유성(지용성) 성분을 제형에 통합하고 에멀젼의 형성과 안정성을 지원하며 일관성과 질감에 영향을 미치는 데에도 사용된다.
주로 석유화학에서 추출한 에틸렌옥사이드(EO) 기반의 고성능 유화제가 오랫동안 사용돼 왔지만 최근에는 천연 화장품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속가능성을 충족하는 유화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처방 개발자는 성능 저하 없이 지속가능한 성분을 사용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100% 재생 가능한 원료에서 추출하고 친환경 화학 원칙에 따라 제조된 폴리글리세릴 기반 유화제는 이러한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두 가지 천연 기반 폴리글리세릴 기반 유화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고성능 석유화학 기반 에톡실레이트 유화제를 함유한 제형과 비슷한 성능의 제형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 결과는 새로운 유화제를 사용해 처방 개발자가 천연 기반 화장품 제품 범위를 더욱 확장하고 친환경적인 방향으로의 전환을 지원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환경을 생각하는 뷰티 트렌드로 인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가 새로운 차원으로 높아졌다.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자기 행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점점 더 많이 인식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생활 방식에 대한 그들의 태도는 생활양식 선택과 구매하는 제품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유럽에서 생분해성을 주장하는 스킨케어 제품의 수가 400% 증가했으며 천연 유래 성분과 COSMOS 인증을 받은 스킨케어 제품의 수가 100% 증가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1].
PG 10 MS 유연제 호환성
이러한 추세와 퍼스널 케어 제품에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제공해야 할 필요성에 따라 새로운 천연 기반의 쉽게 생분해되는 유화제가 필요하게 됐다. 석유화학에서 추출되는 에틸렌옥사이드(EO) 기반 유화제는 그 효능으로 인해 수년 동안 유화제 시장을 지배해 왔지만 종종 논란의 대상이 되어 천연 인증 화장품에 사용이 금지되는 등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지속가능한 유화제에 대한 수요는 지난 10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2]. 그중에서도 폴리글리세릴 기반 유화제의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3년 유럽에서 출시된 스킨케어 신제품 중 17%가 폴리글리세릴 기반 유화제를 함유하고 있어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3].
필자
P. Schulte, H. Cao, K. Kross Maita, A. Mehling BAS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