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미포가 창사 5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한 ‘사랑의 걷기 챌린지’를 통해 지역복지센터에 업무지원 차량을 기부했다.
HD현대미포는 9일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사랑의 걷기 챌린지 5억보 달성 차량 전달식’을 갖고, 장애인 상담 및 생필품 전달 등의 복지 목적으로 써달라며 2500만 원 상당의 승용차 1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한규 HD현대미포 상무와 김종훈 울산동구청장, 이순자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동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5월 한 달여간 HD현대미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랑의 걷기 챌린지’는 모바일 앱을 통해 참여자들의 걸음수를 합산해 1억보당 500만 원씩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주말에는 실제 걸음 수에 3배의 기록이 합산되도록 하는 이벤트도 도입해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산책하며 건강을 챙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재미를 더했다.
챌린지 결과, 전 임직원의 절반에 달하는 1770명이 참여했으며, 최종 합산 걸음수 5억보를 돌파하며 2500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하게 됐다.
HD현대미포 관계자는 “개인 건강관리와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취지에 공감해 많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회사가 지역의 발전과 함께한 지난 50년이 임직원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의미 있는 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975년 설립된 HD현대미포는 올해로 창사 50주년을 맞아 퀴즈대회 ‘도전! 미포골든벨’, 사내 스포츠문화행사 ‘미포 5G올림픽’, ‘HMD 성공과 도약의 발자취’ 수기 공모전 등 임직원간의 화합을 다지고 자긍심을 높이는 행사들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