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강원도 속초시의 베이커리 카페 ‘커피방하착’이 최근 위세이브(WESAVE) 4000호점 현판식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동을 살리는 가게’로도 불리는 위세이브는 가게, 병원, 기업, 단체 등의 이름으로 매월 5만 원 이상 수익의 일부를 후원하는 기부 참여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 8월 캠페인 시작 후 2018년 9월 함소아한의원 100호, 2021년 9월 담꾹 1000호, 2023년 5월 DF 정신건강의학과 2000호에 이어 올해 11월까지 총 4050곳이 참여 중이다.
8년째 가게를 운영하는 커피방하착 박소현 대표는 다양한 손님을 만나며 이어진 귀한 인연의 감사함을 나누기 위해 위세이브에 가입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었지만, 후원금 사용에 대한 투명성 때문에 선택이 쉽지 않았다"면서 “우연히 세이브더칠드런 위세이브를 알게 되며 찾아봤는데 믿을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해 나눔을 결심했다. 작은 시작이지만 위세이브 가입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꿈을 꾸며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가입 소감을 전했다.
위세이브는 소상공인을 포함한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기업 등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시 위세이브 현판, 도어스티커, 와블러, 온라인배너 등을 제공하며 위세이브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홍보 및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 스마트서울맵, 배달의민족 함께가게 등에 후원 참여 매장으로 등록된다. 또한, 브랜드 단위 참여 시 특별 현판을 제공하고, 공동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 제휴마케팅,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 및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