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고뉴 디종, 16골 차 대승으로 핸드볼 유러피언리그 조별 라운드 유리한 고지 점령

2024-10-06

프랑스의 부르고뉴 디종 핸드볼팀(JDA Bourgogne Dijon Handball)이 2024/25 EHF 유러피언리그 2라운드 1차전에서 히포 니더외스터라이히(Hypo Nieder?sterreich,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조별 라운드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5일(현지 시간) 프랑스 디종의 Palais des Sports JM Geoffroy에서 열린 2라운드 1차전에서 부르고뉴 디종은 42-26으로 상대를 완파했다. 이 승리로 부르고뉴 디종은 오는 12일에 열리는 2차전에서 16점 차 이하로 패하지만 않으면 조별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지난 시즌 부르고뉴 디종은 EHF 유럽리그에 처음 출전했지만 2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아쉬움을 겪었다. 반면, 히포 니더외스터라이히는 EHF 클럽 대회에서 네 번의 우승 경력을 자랑하지만, 이번 시즌 1차전에서의 대패로 큰 위기에 처했다. 특히, 이 팀은 지난해 10월 이후 모든 대회에서 패배가 없었기에 이번 패배가 더욱 뼈아플 것이다.

부르고뉴 디종은 이날 경기에서 81%의 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두 명의 골키퍼는 16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38%의 방어율을 기록, 수비에서도 견고함을 자랑했다. 전반전을 19-11로 크게 앞선 채 마쳤고, 후반전에도 점수 차를 꾸준히 벌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부르고뉴 디종은 경기 초반부터 우세한 흐름을 보였다. 시작 5분 만에 5-2로 앞선 디종은 4골을 연속으로 넣어 9-2로 달아나며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했다. 이어 22분에는 16-4까지 격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막판 연속 실점을 내줘 19-1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에는 히포 니더외스터라이히가 3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19-14까지 따라왔으나, 디종은 중반에 다시 3골을 연속으로 넣어 30-19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5골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35-21, 14골 차로 달아났고, 경기는 결국 42-26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승리로 부르고뉴 디종은 조별 라운드 진출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었으며, 2차전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조별 라운드 진출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반면 히포 니더외스터라이히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만큼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 뉴진스 민지, 하이브와 갈등 속 완벽한 시구

▶ 은퇴 암시했던 가수 보아, 팬들과 소통 재개

▶ 서동주, 밀착 의상 입고 강조한 독보적인 볼륨감

▶ 블랙핑크 리사, 아찔한 노출 시스루+미니스커트

▶ 다르빗슈 “오타니 대단…언급되는 것 자체가 영광”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