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또 다시 ‘제국’ 꿈꾼다···아이돌-프로듀서 모집 중

2024-10-10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 이수만이 아이돌 사업에 다시 뛰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이수만은 현재 아이돌 연습생 선발과 프로듀서 영입에 나선 상황이다. 실제로 캐스팅된 연습생은 서울권이 아닌 경남권 출신으로 이수만은 실력 있는 아이돌 연습생들을 전국구 단위로 모집 중에 있다.

이수만은 지난해 2월 하이브에 보유주식 전량을 매도했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 뛰어들은 하이브는 이수만 지분 14.8%를 주당 12만원, 총 4228억원에 인수했다.

이 과정에서 이수만은 하이브와의 계약에서 국내에서 3년간 음반 프로듀싱을 하지 않겠다는 경업 금지 약정을 맺었다. 약 1년 4개월 뒤 이 조항은 해제된다.

이수만의 국내 가요 사업 재창업은 이미 예견된 바다. 이수만은 올해 초 개인회사 블루밍 그레이스를 거쳐 A2O엔터테인먼트 상표를 출원했다. 이를 두고 이수만이 다시 아이돌 사업에 뛰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이와 함께 이수만은 새 프로듀서 영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가 2015년 설립한 컬쳐데크놀로지그룹아시아 산하 퍼블리싱 회사 에코뮤직라이츠 소속으로 새 프로듀서를 선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수만은 이를 위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사옥과 함께 작업실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만은 최근 중국에서 여러 차례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그가 연습생으로 추정되는 여러 인물들과 목격되는 가 하면, 소녀시대 출신 써니와 유영진 전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와 함께 중국 상하이에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써니는 이수만의 조카로 지난해 8월 데뷔 16년 만에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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