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정밀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1시 48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59% 내린 3만 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18만 5,623주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고려아연 공개매수와 관련해 불공정거래 조사 착수를 지시했다는 소식에 영풍정밀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이 원장이 이날 임원회의에서 과열 양상을 보이는 고려아연 공개매수와 관련해 엄정한 관리·감독과 즉각적인 불공정거래 조사 착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 원장은 특히 "'공시 이전에 공개매수가보다 고가로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라든지 '자사주 취득 가능 규모가 과장'됐다고 주장하는 등의 풍문 유포행위와 주가 형성에 부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 등 상대측 공개매수 방해 목적의 불공정거래 행위가 확인될 경우 누구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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