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통계 집대성 ‘보물창고’ 제작 구슬땀

2024-10-16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이 치과 관련 통계를 집대성한 한국치과의료연감 최종 배포를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책연이 ‘2023 한국치과의료연감(이하 연감) 발간 자문회의’를 지난 10일 서울역 모처에서 갖고, 연감 제작과 관련한 여러 제반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훈·박영석·박정이·변루나·안창현·이기준·최운진·최인준 위원이 참석해 올해 연감의 내용·구성은 물론 배포와 활용 방안 등 보완 사항을 점검했다. 또 향후 연감의 장기적 방향성에 대해서도 짚었다.

특히 올해 연감에서는 전년도 자문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노인 데이터, OECD 통계 등 기존에 없었던 내용을 보강하기로 했다. 또 누적된 데이터를 통해 인력 문제 등 최근 화두인 데이터의 인포그래픽도 업데이트하기로 했다.

연감은 올해로 출판 11회차를 맞이하며, 오는 11월 배포될 예정이다. 정책연은 2014년부터 매년 한국치과의료연감을 발간하고 있다. 연감은 체계적인 조사로 치과의료에 대한 정보 인프라를 구축, 치과 통계를 집대성한 ‘보물창고’ 역할을 하고 있다.

박영채 원장은 “다양한 자료를 수집·연구해 치과 산업 전체의 성장에 기여하고, 특히 최근 디지털 시대에 맞춰 회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며 “오늘 나온 소중한 의견이 구체적인 결과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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