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감소하면서 수출 증가율이 4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핵심 주력 상품인 반도체 수출은 역대 5월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미국의 관세 부과 영향에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지난달 대미(對美) 수출은 8% 이상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5년 5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572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한 수치다. 수입은 503억3000만 달러로 5.3%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69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