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국내 최대 다문화축제
경남도는 오는 24∼26일 창원 성산구 용지문화공원 일원에서 '2025 맘프(MAMF)'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맘프'는 한국의 대표 민요 '아리랑'이 지닌 정서에 다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이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 다양성 행사다.
지난 2005년 지역 축제로 출발한 맘프는 공연, 체험, 학술 교류 등을 아우르는 종합 문화 행사로 성장해 매년 25만 명 이상이 찾는 대표적인 다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
20회를 맞는 올해 행사의 주제는 '20년의 동행, 다름을 잊고 다음을 잇다'로, 올해 주빈국은 몽골이다.
오는 24일 용지문화공원 주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5∼26일 포정사 공원에서는 몽골 최대 명절 '나담축제'를 테마로 한 전통 씨름대회와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