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개그맨 이용주가 결혼을 발표했다.
이용주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조금 이른 설 인사와 함께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글을 쓴다. 저 결혼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추위가 가시기 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고, 집안 어르신들과 가족, 친척분들을 모시고 조용히 조그맣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저와 결혼하시는 분은 평범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저에게는 누구보다 특별한 분"이라고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용주는 "그동안 늘 엎치락뒤치락하는 저에게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과분한 사랑 덕에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고, 이제 그 부족한 제게도 내 몸처럼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 생겨 이 소중한 소식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면서 "늘 여러분과 함께 공감하며, 일상에 작은 즐거움을 만들어가며 보답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용주는 2016년 S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SBS '웃찾사'에 출연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