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LIG넥스원 등
방산주 급등에 ETF도 불기둥
올해 수익률 60%대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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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급등한 방산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18일 장 초반에도 5~6%대 급등 중이다.
이날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오전 10시 35분 기준 TIGER 우주방산은 전 거래일 대비 6.82%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N2 방위산업 Top5 상장지수증권(ETN)은 7.24%, PLUS 글로벌방산은 6.73% 뛴 가격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도 PLUS K방산은 5.74%, SOL K방산은 5.14%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0.05% 오른 63만5000원에 거래되는 등 방산주가 강세를 보이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65만90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현대로템과 한국항공우주는 각각 전일 대비 6.68%, 8.29% 상승한 가격에 거래 중이다.
LIG넥스원은 전일 대비 11.05% 상승한 3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방산주가 고공행진하면서 관련 ETF와 ETN은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들어 PLUS K방산은 62.87%, N2 방위산업 Top5 ETN은 57.70%, SOL K방산은 52.94% 올랐다.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투자 비중 합이 60.8%에 달하는 PLUS 한화그룹주는 같은 기간 68.40%의 수익률을 냈다.
TIGER 우주방산은 올 들어 45.8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