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존박이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SAT)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 리부트 : 수학편'에는 MC 전현무와 방송인 배성제, 가수 존박, 그룹 엑소 수호, 수학 올림피아드 우승자 김규민이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존박에게 "존박하면 SAT가 떠오른다. SAT 800점 만점에 만점이죠?"라고 물었다.
존박은 "맞다"면서 수학 영역 만점을 받았다고 말했다.
존박은 미국 명문 대학인 노스웨스턴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이다. 2020년 기준 노벨상 수상자 33명, 억만장자 10명 등을 배출했으며 올해 기준 미국 대학 6위를 기록했다.
멤버들은 존박의 수학 실력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존박은 "SAT 만점이랑 한국의 수능과 비교하면 안 된다"며 "미국 수능은 한국 수능보다 쉽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전현무는 "존박을 보면 전 시즌의 이장원과 하석진 등이 생각한다. 에이스의 향기가 난다"고 말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존박은 "문제점 남자 오리지널 멤버가 될 뻔 했다"며 "새로운 문제를 풀었을 때 쾌감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대공약수, 통분, 약분 등에 전혀 모른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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