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스포츠 시계 브랜드 순토(Suunto)는 트랙·마라톤 모드 등 러닝 기능에 특화한 ‘순토 런(사진)’을 출시한다.
순토 런은 36g의 가벼운 무게와 벨크로로 마감하는 텍스타일 루프 스트랩을 조합해 디자인됐다. 46㎜ 베젤과 11.5㎜ 두께에 고해상도1.32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고릴라 글래스를 적용했다. 화면은 터치와 크라운 버튼을 통해 보다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고 트랙 모드에서 보다 정확한 위치 추적을 위해 GPS 칩셋을 업그레이드했다는 설명이다. 최대 32개 위성을 동시 추적하는 멀티밴드 GPS 시스템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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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밴드GPS 모드에서는 최대 20시간 작동되며 일상 모드에서는 충전 없이 최대 12일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전체 저장 공간은 32GB를 지원하고 이중 3GB는 음악 파일을 저장할 수 있어 블루투스가 지원되는 이어폰과 직접 연결 가능하다. 휴대폰 없이도 러닝 중에 음악을 플레이할 수 있다.
총 34가지 스포츠 모드를 지원하고 멀티 스포츠 모드를 사용할 수 있어 운동 중에 다른 스포츠 모드로 변환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젖산 역치를 추적해 사용자의 체력 상태에 따라 효율적인 러닝을 돕는 것은 물론이고 실시간 변화하는 페이스에 따라 사용자의 기본 훈련 이력을 매치해 완주까지 시간을 정확하게 추적해준다. 이밖에 비트 수 조정이 가능한 메트로놈, 고스트 러너, 좌우 밸런스 등 다양한 러닝 데이터를 제공한다.
순토는 순토 런 출시를 기념해 16일부터 서울 통의동 ‘온유어마크’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24일부터는 성수동 ‘더기어샵’에서 런칭 이벤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