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밴이 지난 2월, 에이셉 라키를 브랜드 최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한 데 이어, 그의 첫 공식 컬렉션인 ‘블랙드 아웃’ 시리즈를 공개했다. 레이밴의 대표적인 세 가지 모델을 대담하게 재해석한 이번 컬렉션은 짙은 블랙 렌즈와 강렬한 디자인 요소가 어우러진 선글라스 3종으로 구성된다.
먼저 ‘메가 클럽마스터’는 브릿지와 하단 프레임에 금색 메탈 장식이 더해졌고, 브랜드를 상징하는 대표적 모델인 ‘메가 웨이페어러’는 전체 아세테이트 프레임으로 완성됐다. 마지막으로 가장 현대적인 디자인인 ‘메가 발로라마’는 2000년대 감성과 스포츠 스타일을 반영했다.
세 모델 모두 공통적으로 금 도금 디테일이 적용되었고, 라키의 크리에이티브 그룹 ‘AWGE’를 상징하는 타투 스타일의 엠블럼이 새겨졌다. 제품은 각각 에이셉 라키 1000달러 지폐 디자인이 인쇄된 특별 케이스에 담겨 제공된다.
레이밴과 에이셉 라키가 함께한 ‘블랙드 아웃’ 컬렉션은 현재 일부 렌즈 전문 매장과 레이밴 공식 온라인몰에서 한 제품당 약 37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