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의 존재

2025-03-18

귀신을 보는 것은 양지가 아닌 음지의 일에 가깝다. 무당집에 손님으로 갔다가 누가 따라왔다던 섬뜩한 소리는 허무맹랑한 단골 메뉴이고, 초짜들의 얼치기 수법. 익히 들어서 아는 내용이다.

종교에 따라서 해석이 다르며, 이름도 달리 불려진다. 젊은이들 사이에선 호기심의 대상이라 확인하자는 무모한 객기는 피곤한 상황에서 혼자만의 싸움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예고 없이 오는 손님이라 불청객 취급을 당해야 하지만 고맙기도 하다. 도움 주는 착한 심성의 이쁨도 있다. 좋고 나쁘고를 따지자면 밤이 길어지고 기운만 빠져간다.

한밤 중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괴이한 웃음에 한을 풀어 달라는 간절한 바람이 아니라면 알아도 모르는 척 외면하자가 정답이다. 존재의 가치는 그들의 숙제이고, 이곳에 남아 있는 이유이다. 병의 원인을 알면 의사의 처방도 간단하듯 일상 속에서 금기해야 할 몇 가지 사례를 지킨다면 보다 안전할 수 있다.

우선, 장례식장에서 시체를 만지는 경우, 어디로 갈 줄 모르던 영혼들의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보통은 ‘상문살’이라고 한다

또 버려져 있는 옛날 물건을 집에 들이면 고생을 사서 하는 격이다. 원래의 주인이 따라붙는데, 시기·질투 속 꿈에서도 해코지를 한다. 제자리로 돌려놓든지 불에 태워 흔적을 없애야 한다. 끊고 맺는 이별의 인사는 마음의 평화를 되찾아줄 것이다. 특히, 중고물품을 거래가 많은 요즘, 출처가 불분명한 것은 절대 사절이다. 옷이나 침대는 진짜 위험하다.

만약 진도&풍산개가 겁에 질려 오줌을 계속해서 지리고 있다면 근처에 귀신이 있다는 증거이다. 이밖의 기타 다른 종들은 맥없이 쓰러지고, 고양이는 털을 바짝 세운 채 뒷걸음질을 친다.

야생삼 밭이나 야산은 다른 식물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유일하게 칡만 남는데, 이는 땅의 기운을 영물에게 빼앗겼기 때문이다. 길을 잃기 쉽고, 정신마저 혼미해진다. 이곳은 주로 여자들의 놀이터이고 술 먹고 놀이하는 장소이다. 산 한가운데 있는 개울가에 자주 출몰하며. 특징은 허공에 떠다닌다.

뜻하지 않게 직접 죽음을 목격했다면 즉시 현장에서 떠나 소금과 팥을 뿌려 잡스럽게 달려드는 액을 막아야 한다. 또한 납골당에서는 오래 머무르거나 머무르지 않아야 한다. 크게 떠들거나 다른 유골함에 관심을 갖는 것은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

좋은 곳으로 이사를 하거나 가게를 차려 장사를 시작할 때, 터줏대감의 환영을 받는다면 주변을 깨끗이 해야 하고 막걸리와 메밀묵으로 그 뜻을 받아들여야 한다. 잘해보자는 의미이고 가난에서 부자가 되는 과정이다.

이들은 불쌍한 이웃을 도와주는 것을 좋아하며. 친절함에 반드시 보답한다. 보통의 경우 십 년 정도 머무르는데, 그 후에는 다른 장소로 이동한다. 한 가족 같은 친절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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