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버추얼 프로토콜(VIRTUAL)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원화마켓에 상장된다.
29일 빗썸은 공지를 통해 이날 오후 5시부터 버추얼 프로토콜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을 위한 버추얼 프로토콜의 다양한 거래지원 이벤트도 준비됐다.
버추얼 프로토콜은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활용되는 AI 에이전트를 공동 소유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이다. 이 프로토콜을 통해 사용자는 에이전트를 생성하거나 가상 인플루언서의 활동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공유받을 수 있다.
현재 버추얼 프로토콜의 플랫폼 위에서는 LUNA, G.A.M.E, Prefrontal Cortex Convo Agent, aixbt 등 다양한 AI 에이전트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VIRTUAL 거래는 BASE 네트워크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다른 네트워크를 통한 입금은 지원되지 않는다. 1,486원으로 설정됐으며, 입금 시 컨펌 수는 200으로 지정됐다.
안전한 거래 환경을 위해 초기에는 일부 제한이 적용된다. 거래 개시 후 5분간 매수 주문이 제한되며, 같은 시간 동안 매도 주문은 기준가의 -10% 이하나 +100% 이상의 가격으로는 불가능하다. 또한 자동주문은 첫 번째 거래가 체결된 이후부터 활성화된다.
이번 원화 마켓 상장과 함께, 거래소는 VIRTUAL 에어드랍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3일 연속으로 VIRTUAL을 거래한 사용자에게 일정량의 토큰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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