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이 아인슈타인클래스 멘토 50명과 멘티 300명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아인슈타인클래스는 대학생 멘토가 원전 주변 청소년들의 학습과 진로 탐색을 돕는 한수원을 대표하는 지역상생 교육프로그램이다.
한수원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멘토, 원전 주변 거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멘티를 선발하게 된다.
멘토 신청은 1일부터 오는 17일, 멘티 신청은 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가능하다.
이번에 선발된 멘토는 3주간 발전소 주변에 배치돼 멘티를 위한 학습지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한수원은 이번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기 위해 아인슈타인클래스 제도 일부를 개선했다.
먼저 멘티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과 멘토링 이외에 외국 국적 대학생과 함께하는 세계시민 교육프로그램이 확대됐다.
또 멘토를 위해 한수원 직원과 함께하는 취업 컨설팅 강연회도 열린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배움을 나누고 나눔을 배운다는 아인슈타인클래스 슬로건처럼 멘토와 멘티가 화합해 지식을 나누고 함께 성장함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 아인슈타인클래스는 2010년 43명의 대학생 멘토를 시작으로 지난 15년 간 모두 737명 멘토와 5048명 멘티를 배출한 바 있다.
앞으로도 한수원은 원전 주변 청소년을 위한 지식나눔 봉사활동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나누고 사회에 희망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