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밤 잠자리에 드는 침대는 단순한 가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인체에 가장 밀접하게 맞닿으며, 일생의 3분의 1에 달하는 수면시간을 책임지기 때문이다. 침대의 안전성을 중요시하는 이유도 삶의 질과 직결돼서다. 특히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물질로부터의 보호는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는 문제다.
이에 지난 60여년간 한국의 수면 문화를 이끌어 온 에이스침대는 그동안 편안함이나 디자인이 중점이었던 침대 선택의 기준에 ‘안전성’이라는 새로운 어젠다를 제시한다.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유해물질을 자체 검사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해 신뢰와 안심이 깃든 수면 환경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에이스침대는 최근 국내 유일의 침대 전문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에이스 침대공학연구소’ 내부에 ‘라돈 측정실’과 ‘화학 실험실’을 구축해 자체적인 유해물질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외부기관에 검사를 의뢰하는 경우 일부 샘플에 대해 제한적으로 검사 가능하며, 결과가 나오기까지 기관의 일정에 따라 시간이 소요되기 마련이다. 반면 에이스침대의 자체 검사 설비는 제품은 물론 침대에 들어가는 작은 소재까지 365일 언제나 신속하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춰 더욱 믿을 수 있다.
라돈 측정실에서는 환경부 형식승인을 받은 전문 측정 기기로 매트리스 완제품과 내장재에 대한 라돈 방출량을 분석한다. 일반적으로 매트리스 상면의 라돈 농도만 측정하는 일반적인 검사와 달리, 공기보다 7배 이상 무거워 가라앉는 라돈 특성을 고려해 매트리스 상하단의 농도를 모두 측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서 유일무이한 검사 방식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의 기반은 품질에서 출발한다’는 에이스침대의 품질경영 원칙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화학 실험실에서는 두통이나 천식, 아토피, 새가구증후군 등을 유발하는 1급 발암 물질 폼알데하이드 함유량 및 방출량을 중점적으로 측정한다. 침대의 섬유소재에서 폼알데하이드를 추출해 함유량을 계산하는 증류수 추출법, 목재류 샘플에서 폼알데하이드 수용액을 검출해 방출량을 계산하는 데시케이터법 등 전문 기관과 동일한 방법으로 검사를 진행하는 만큼 신뢰할 수 있다.
에이스침대 제품의 안전성은 이처럼 철저한 검사를 통해 숫자로 증명되고 있다. 소비자가 가장 불안해하는 라돈의 경우 한국표준협회가 제시한 라돈 안전 제품 인증 기준치 37Bq/㎥보다 훨씬 낮은 농도로 관리된다. 또한 침대에 들어가는 원단·폼·MDF(중밀도 섬유판)까지 모든 소재의 폼알데하이드 함유량 역시 지속해서 검사한다. 특히 2012년부터 생산된 모든 프레임은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0.5mg/L 이하인 E0등급 자재만 사용해왔다.
오늘날 침대는 수면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넘어 업무나 취미생활을 영위하는 생활공간으로서 그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소비자와 침대가 더 오랜 시간을 함께할수록 건강을 책임지는 침대업계의 책임감은 더욱 무거워진다. ‘침대는 과학’임을 강조하며 앞서가는 숙면 솔루션을 제시해왔던 에이스침대는 이번에도 역시 과학적인 접근법을 통해 소비자가 가장 우려하는 안전성 이슈에 모범적인 답을 내놓았다. 오늘 밤, 에이스침대와 함께 유해물질 걱정 없는 잠자리에 들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