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여진구가 12월 카투사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
여진구 측은 3일 "배우 여진구가 카투사에 선발되어 12월 15일 월요일부터 약 1년 6개월간 복무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훈련소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구체적인 입소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는다"라며 "당일 현장 방문은 삼가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여진구 측은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그날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여진구는 데뷔 20주년 아시아 팬미팅 투어 '블랭크 스페이스' 공연 말미 팬들에게 손편지를 나눠주며 입대 소식을 알렸던 바 있다.
편지에서 그는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입대 전 마지막으로 아시아 투어를 하며 여러분의 얼굴을 마주하고 눈을 맞추고, 함께 웃을 수 있다면 모든 순간이 제게는 정말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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