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코 코스타디노브와 리바이스의 두 번째 협업 캡슐 컬렉션이 공개됐다. 이번 협업은 키코 코스타디노브 스튜디오의 로라와 디애나 패닝의 주도 하에 제작됐으며, 기존 리바이스 데님에 빈티지 우표에서 착안한 그래픽과 디테일이 더해져 재해석된 모습이다.
또한 제품군 곳곳에는 전 세계 다양한 우표의 원작 일러스트가 새겨진 점이 특징이다. 해당 디자인에 대해 패닝 자매는 “우리는 물리적, 정서적 이동이 남기는 흔적에 관심이 있다. 낡은 데님 위의 우표처럼, 옷은 기억을 새기고 존재를 증명하는 방식이 된다”고 설명했으며, 흥미롭게도 그들의 반려견 단테 역시 일부 디자인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제품은 키코 코스타디노브 x 리바이스 카리나 웨이스트 재킷으로, 해당 재킷은 우표 프린트 버전과 연청 워싱 두 가지로 선보여졌다. 특히 연청 워싱 버전은 논 스트레치 데님 소재로 제작됐으며, 팔꿈치 다트, 스테인리스 지퍼, 스냅 클로저, 코디 가능한 벨트가 함께 구성됐다.
키코 코스타디노브 x 리바이스 두 번째 캡슐 컬렉션은 오는 9월 12일부터 키코 코스타디노브 및 리바이스 공식 웹사이트, 키코 코스타디노브 도쿄 스토어, 리바이스 일부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