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즈업] TBS, 30년 협력 기반으로 차세대 바코드 프린터 시장 공략

2025-10-22

TBS 창립 30주년 기념 및 도시바 신제품 런칭 행사 개최

BV400·BX400 시리즈, 성능·보안·디자인 개선으로 산업 효율 강화

윤영수 대표 “신뢰와 혁신으로 미래 성장의 초석 마련”

TBS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신제품 BV400·BX400 시리즈를 공개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구로에서 열렸으며 TBS의 파트너사와 도시바 관계자 등이 참석해 30년간의 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기술 도약을 함께 축하했다.

윤영수 TBS 대표는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저희 TBS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날이자 도시바 신제품 런칭이라는 새로운 도약의 순간을 함께 기념하는 자리”라며 “지난 30년은 결코 순탄치 않은 길이었지만 고객 여러분의 신뢰와 협력사,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TBS는 흔들림 없는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도시바의 혁신적인 신제품인 BV 시리즈와 BX 시리즈는 단순한 기술의 발표를 넘어 다가올 10년, 20년을 열어갈 미래 성장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동반자이자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도시바 테크 관계자는 “1995년 TBS 설립 직후 도시바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양사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전략적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왔다”며 “오늘의 성과는 TBS 임직원의 헌신과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의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TBS의 30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를 맡은 남상용 TBS 기술연구소장은 신제품 BV400 시리즈와 BX400 시리즈를 중심으로 기술적 혁신과 시장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BV 시리즈는 데스크톱 프린터 라인업으로 기존 모델 대비 가격 대비 기능과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며 “특히 맥 OS와 리눅스 등 유닉스 계열 운영체제를 지원해 범용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롭게 출시된 BV400 시리즈는 컴팩트한 디자인과 실시간 상태 표시 기능, 한글 UI를 적용해 사용자가 설치와 유지 보수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BX400 시리즈는 산업용 라벨링과 물류·자동차 분야에 적합한 고성능 프린터로 소개됐다. 남상용 소장은 “BX400 시리즈는 단순한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이전 모델에서 확연히 발전된 형태로 고속 대용량 인쇄를 지원하며 생산 라인에 최적화됐다”고 말했다. 또한 “리눅스 기반의 차세대 운영체제 ‘에이브리드(ABRID)’를 탑재해 강화된 보안과 간편한 PDF 직접 인쇄 기능을 제공하며 향상된 UI로 사용 경험을 크게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TBS는 이번 BV400·BX400 시리즈를 통해 데스크톱부터 산업용 프린터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며 시장 다변화와 기술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설계된 만큼,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율 향상과 생산성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윤영수 대표는 마무리 발언에서 “오늘 행사가 단순한 기념의 자리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여는 비전의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파트너,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TBS가 되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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