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청소년 대사가 말하는 비핵화의 미래...‘청소년 모의 UN 대회’ 개최

2024-11-01

2일 오후 1시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

금천구 청소년들이 각국 대표로 세계안전과 평화 논의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2일 오후 1시 구청 대강당에서 ‘제2회 금천구 청소년 모의 국제연합(UN) 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국제적 협상 능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구 소재 학교에 재학중인 14~24세 청소년 30명이 참여해 5명이 하나의 국가를 대변한다. 대상국가는 북한, 중국, 미국, 러시아, 프랑스, 인도이다.

‘세계안전 및 평화’가 단일 의제로 선정됐으며 각 참가국 대표단들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와 비핵화의 미래’에 대해 각국의 주장을 펼칠 예정이다. 청소년 의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각국 대표단과 의제가 소개된다. 각국 대표단은 기조 연설문을 통해 의제에 대한 국가별 입장을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 후에는 참가국 간 비공식적인 협의를 통해 연합을 형성하고, 공동결의안 초안을 작성한다. 수정제안과 토론으로 도출한 결의안을 최종적으로 작성하고, 표결을 진행해 결과를 발표한다. 폐회식에서는 최종결의안 발표와 함께 우수 대표단과 대사에게 수상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시립금천청소년센터(관장 임종화)가 주관해 ‘2024년 금천구 아동·청소년의회사업’ 중 하나로 기획됐다. 센터는 금천구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아동과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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