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골프협회(KGA)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골프 부문 선수 선발 기준을 확정했다.
KGA는 지난달 30일 제2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기준을 의결했다. 내년 대회에는 국가별로 남자 선수 3명과 여자 선수 3명이 출전한다.
이날 위원회에선 만장일치로 후보군 선정 방식이 채택됐다. 1순위는 남녀 세계랭킹 한국 선수 상위 15명까지다. 기준은 내년 초 후보 선수 등록일로 추후 공지된다.
1순위를 통해서 채워지지 않은 인원은 2순위로 보충한다. 2순위는 KGA 랭킹 상위 선수다. 기준은 2025년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부터 내년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 제출 전 월요일까지다. 아시안게임은 내년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다. 골프 부문 대회장은 일본 아이치현의 가스가이 컨트리클럽이다.
한국은 역대 아시안게임 총 14회(남자 6회·여자 8회)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근 금메달은 2023년 10월 열린 항저우 대회 남자 단체전(김시우, 임성재, 장유빈, 조우영)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