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형돈이 21살로 돌아가면 삼성전자 주식을 사고 싶다고 고백했다.
정형돈은 지난 10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인생 때려잡기: 정승제 하숙집’에 출연, 하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한양대에 재학 중인 동욱이라는 3수생이 고민을 상담하면서 정형돈에게 “살면서 21살로 돌아가면 하고 싶거나, 해야 하는 일이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정형돈은 “삼성전자 주식 샀을 거다. (지금 생각하면) 돌아버릴 것 같다. 내가 20살에 군대 갔다. 삼성전자 주식이 우리 회사 사주였는데, 당시 가격이 14000원쯤 했다. 제대하고 나니 40만원이 넘더라. 내가 그 시절로 가면 당장 산다”고 솔직하게 대답해 동욱 폭소케 했다.

이어 4수생 민영이 “나도 정형돈 삼촌처럼 재미있으면서 유식한 면모가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어떤 면을 바꿔야 그렇게 될 수 있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정형돈은 “아니다. 지금 너무 잘하고 있다. 이대로 가면 최고다. 난 많이 배웠다”며 칭찬했다. 이어 정승제도 “너 성격 되게 좋다”며 덧붙였다. 그러자 민영은 “그게 끝이냐. 감사한데 뭔가 이상하다. 부부사기단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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