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작품 선택 기준? “자유롭게…직관적으로 끌리는 것, 결국은 사람”

2024-10-13

배우 배두나가 작품 선택의 기준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보그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배두나 피렌체 가이드 해도 되겠는데?(두나언니 브이로그좀 귀여움) | VOGUE MEETS”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배두나는 “국적과 장르를 초월해서 작품을 선택하는데 어떤 기준으로 작품을 선택하나?”라는 질문에 “직관적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직관적으로 시나리오 보면서 ‘어 이건 하고 싶다’라고 느껴지는 작품들이 있는 것 같다. 어떤 기준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제가 예술성 있는 것, 작품성 있는 것만 선호한다든지 흥행성만 고려한다든지 이런 스타일은 아닌데 작품 선택은 자유롭게 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나리오를 딱 보면 한두 줄만 읽어도 문체에 이미 반하게 되는 그런 시나리오들이 있다.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작가님이나 들어본 적 없는 감독님이 보내도 제 마음에 와 닿는 스타일의 글을 쓰시는 분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는 사람인 것 같다. 글을 쓴 사람, 아니면 보낸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궁금해지게 하는 그 무언가가 저를 끌고 영화로 데려가는 거다. 마음이 어떤 사람한테 가느냐에 따라서 고르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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