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싱크탱크 정책연구원 출범…"위대한 대한민국 만들 유일한 적임자"

2025-04-23

金 "고뇌 결과 실현될 수 있도록 심부름꾼 역할하겠다"

공동대표에 조대연 교수·김경원 교수·김용호 전 교수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싱크탱크 '김문수 정책연구원'이 23일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김 후보에 대해 "위기의 대한민국을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만들 유일한 적임자"라며 지지를 보냈다.

'김문수 정책연구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마련한 김 후보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체적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적임자는 바로 검증된 리더십을 갖춘 유일한 인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미중 패권경쟁과 국내 경제위기 등 국가적 혼란 상황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국가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의 변화가 아니라, 시대정신을 이끄는 국가전략과 미래 설계"라고 강조했다.

'김문수 정책연구원'은 김 후보를 지지하는 구체적인 이유로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에 대한 투철한 신념 ▲실전에서 검증된 리더십 ▲공동체를 위한 삶에 대한 실천 ▲도덕성을 갖춘 청렴함 ▲국가전략 설계를 맡길 인물 등 총 5가지를 꼽았다.

이에 김 후보는 "AI 시대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훌륭한 젊은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라며 "오늘 오신 대학교수님들 각 연구소 지식인들이 전국 곳곳 교육 및 산업현장에서 끊임없이 고뇌하고 연구한 것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오늘날 국민께선 법조와 정치가 잘 돌아가고 있는지 걱정하신다. 이 문제에 대해서도 정책연구원이 답해 주시고 또 국민들이 이해 못하는 부분을 설명해주시길 바란다. 현실에서 방향성을 지시해주시면 겸손하게 받들어 고뇌의 결과가 실현될 수 있도록 국민의 심부름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했다.

'김문수 정책연구원'은 김 후보의 정책 및 공약 수립을 지원하고자 전국의 대학교수 및 각계 전문가 136명으로 구성된 지식인 그룹이다. 고려대 조대연 교수, 세종대 김경원 교수, 인하대 김용호 전 교수가 공동대표를 맡았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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